7~8일 튀르키예 앙카라 개최
미국 정부가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 고위 당국자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과 그곳을 지나는 해상 교통 보호 문제가 (나토 정상회의) 의제로 올라올 것이라고 확실히 믿는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는 여러 나토 동맹국이 해상안보 노력에 기여할 의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상당수 동맹국은 “의미 있는 해상 작전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선박이나 자산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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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양측이 지난달 17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선박들의 해협 통항도 일부 재개됐지만, 이란의 해협 통제권 주장 등 때문에 그 흐름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미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국들에 전달할 더 큰 메시지는 방위비 지출 확대와 군사대비태세 강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염두에 두고 있는 건 동맹국들이 더 많은 (군사적) 역량을 갖추고 자국 방위, 나아가 집단방위에 투자하라고 압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밤 앙카라를 향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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