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총서 “더 강한 투쟁 나설것” “민주, 李공소취소 통과위해 법사위 고집” 與, 7월 임시국회 가동 방침…국회 파행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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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원 구성에 반발하며 상임위원회 운영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고 7월 임시국회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회 파행 우려도 나온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상태로 원 구성에 협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강한 투쟁을 통해 우리는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민주당은 전체 18개 국회 상임위원회 중 여당 몫 11곳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나머지 7곳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 몫이라며 남겨놨지만,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그토록 원하니 모든 권력을 다 가져가보라. 대신 모든 국정운영의 책임은 민주당 몫”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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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상임위 불참 기조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상임위 협조 관련 질문에 “지금 민주당에 아주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으면 상임위에 협조할 생각 전혀 없다”고 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