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순…기초화장품 선호도 가장 두드러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마이케이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6.6.2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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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70억 달러(약 10조 878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모든 상반기 실적 중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6년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상반기(55억 달러)보다 27.3% 증가한 7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화장품 수출액 역시 39억 달러로, 1분기(31억 달러)보다 25.8%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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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인기가 미국 내에서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7000만 달러 감소한 10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올해 상반기 전체 수출액의 14.4%를 차지했고, 일본이 5억 8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54억 8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색조화장품 7억 2000만 달러, 인체세정용이 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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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매년 6~7월 유료 회원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는 스킨케어 분야 톱100 제품 가운데 한국 브랜드 제품 비중이 40%에 달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세계 최초 화장품 글로벌 규제기관장 협의체 발족, 규제기관 간 양자·다자 협력 강화에 나서겠다”며 “화장품안전성평가지원 누리집 개설 등 국가별 규제정보 제공, 할랄 인증 컨설팅 지원 등 수출업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