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의 죽음 앞에 우리 모두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鄭, 노사모와 멀어진 후보…타 후보 공격 위해 적통 주장 맞지 않다 생각”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조정식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6.27. 인천공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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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 불참했다고 주장한 데에 대해 “제 발언을 정정하겠다. 사과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 모두 대통령(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제 발언의 요체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앞에 우리 모두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한)라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오전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정 전 대표의 전당대회 국면 정통성 부각에 관해 “그럴 수 없을 것”이라며 “정 전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대통령과 등을 져서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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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자신의 발언 배경에 대해 “초기 노사모 출신이긴 했지만 정동영 정통모임 핵심으로 활동하면서 노사모와 멀어진 후보가 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 적통을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23일(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 당일 정청래 의원을 본 기억이 없어서 장례식에도 참석도 못했다는 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한미 FTA를 추진할 때 민주당 대부분 의원들이 격렬하게 반대했다. 그 선봉에 정청래 의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진보개혁 세력이 통상개방 문제를 전면으로 받아 안지 않으면 역사의 주류가 될 수 없다고 했다”며 “저는 일관되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한미FTA 추진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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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금의 노무현 적통은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이 아니라 제2의 노무현인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고 성공시켜야겠다, 다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을 재현 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