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월드컵 나선 케인, 통산 11골 기록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왼쪽)이 27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최종전 파나마와 경기 후반 22분 팀 두 번째 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한 주드 벨링엄과 함께 세리머니하고 있다. 잉글랜드가 2-0으로 승리하고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2026.06.28 이스트러더퍼드=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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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자국 월드컵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잉글랜드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최종 3차전에서 파나마에 2-0으로 승리했다.
팀의 간판 공격수인 케인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2분 주드 벨링엄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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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쐐기골과 함께 개인 통산 11번째 월드컵 득점을 올린 그는 게리 리네커(10골)를 제치고 잉글랜드 통산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리네커는 지난 18일 크로아티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한 케인에 대해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아울러 잉글랜드도 L조 1위(2승 1무·승점 7)로 32강에 진출,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후 케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자랑스러운 기록이다. 대회 전에도 월드컵은 축구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라고 말했는데, 이 대회에서 11골을 넣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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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케인의 득점을 도운 벨링엄은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누구보다 꾸준히 대표팀을 위해 활약해 온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현재 그의 경기력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경기에서 반드시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선수”라고 말했다.
케인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골든부트)을 차지했다. 당시 잉글랜드는 4강까지 올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선 2골을 넣었지만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페널티킥 실축을 저지르며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를 통해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잉글랜드는 다음 달 2일 I조 혹은 K조 3위 팀과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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