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사전투표] ‘보수 텃밭’ 대구 시장 싸움 치열 지역 경제 살리기 공약 잇달아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29일 나란히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오른쪽)가 29일 대구 수성구 고산2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유미 씨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김 후보는 최근 판세에 대해선 “지금 치열하다. 각축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이번에야말로 바꿔야 하겠다는 열망이, 에너지가 더 솟아나고 있다고 확신한다. 이미 흐름은 조금 제 쪽으로 잡힌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북구 칠성종합시장과 침산동, 중구 북성로 공구거리, 서구 평리동,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등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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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오른쪽)도 수성구 범어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김희경 씨와 사전투표를 했다. 대구=뉴스1
이날 추 후보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대구 경제 대개조’ 구상을 내놨다.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10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대구로페이’ 발행 규모를 1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것. 이어 중구 번개시장, 북구 산격종합시장, 수성구 수성못 등 시장과 생활 현장에 집중하는 유세를 이어갔다. 23일 칠성시장을 방문해 추 후보를 지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31일 다시 대구를 찾아 서문시장과 수성못에서 추 후보와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