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각 회의에서 오만을 공개적으로 폭격하겠다고 위협했다. 그의 ‘협박 리스트’에 추가된 미국의 우방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공동 통제권을 갖는 단기 합의를 수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 나왔다. 그는 “해협은 모든 나라에 열려 있어야 한다”며 “오만은 다른 모든 나라처럼 행동해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오만을 폭파시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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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전 세계 인구 11명 중 1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 위협에 노출됐다고 분석했다. 그가 재임 중 군사 위협을 가하거나 실제 공격한 나라는 최소 15개국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인구로는 전 세계의 11분의 1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놀라울 정도로 호전적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많은 나라를 상대로 군사력을 동원하거나 위협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