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 기자회견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경쟁부문 진출작 ‘호프’ 포토콜에서 나홍진 감독이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5.18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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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이 영화 ‘호프’를 찍으며 영화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피’가 나오는 영화가 그립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나홍진 감독은 18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한국 시각 18일 오후 6시)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경쟁 부문 초청작 영화 ‘호프’ 기자회견에서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묻는 말에 “스릴러를 좋아한다, 그런데 재미는 오컬트 찍을 때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나 감독은 “‘호프’를 찍는데 나는 이 영화가 지나치게 착하다고 생각하면서 이 착한 영화를 매일 같이 이렇게 촬영하면 너무 착한 일이다, 라는 생각을 매일 해가면서 촬영했다”며 “진심으로 지금 피가 그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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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는 나홍진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조인성과 황정민,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참여했다.
한편 칸 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호프’는 폐막식에서 21편의 다른 경쟁 부문 진출 작품들과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