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체육활동 중 어지럼증 호소 시, 여름 자연재난 대책 기간 운영 무더위쉼터-폭염저감시설 등 확대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인천에서도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명이다. 이달 15일 오후 3시경 미추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활동을 하던 여학생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시는 재난 대책 기간 동안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기간 취약계층의 폭염 대비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야외 작업자 등에 대한 폭염 예방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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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옹진군 덕적도와 지역 내 주요 하천 등의 호우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장마철 전 복구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복구가 가능하도록 긴급 복구용 자재 확보 현황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극한호우와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 피해가 잇따랐다”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 발생 양상이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