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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장에 좋은곳 1위는 과천…톱10중 7곳이 서울

입력 | 2026-04-30 14:17:00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지역 1위는 경기 과천시로 나타났다. 서울 종로, 대구 중구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시도 내에서도 시군구간 편차가 커 아동정책 수립 시 교육, 복지 등을 연계한 통합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국 229개 지자체의 아동 성장 환경을 진단한 ‘대한민국 아동성장지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건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4개 영역에서 소아청소년 전문의 비율, 아동 우울 진료 환자 비율, 기초생활수급 아동 비율, 지역사회 학업 중단율, 중등 학업성취 하위등급 비율 등 12개 지표를 평가해 지역별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지역별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아동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 과천으로 91.34점을 기록했다. 서울 종로(88.01점), 대구 중구(87.01점), 서울 강남구(85.56점), 서울 서대문구(85.33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지역 중 7곳이 서울 지역이었으며, 경기까지 포함하면 9개 지역이 수도권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수도권의 아동 양육 환경이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재단은 하위 10개 지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하위 10개 지역은 부산, 경기, 전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등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었다. 이들 지역은 건강 부문에서는 상위권과 격차가 크게 나지 않았으나 교육, 복지, 지역사회 부문에서 격차가 벌어졌다.

연구진은 광역 지자체 안에서도 기초지자체별로 격차가 벌어지는 만큼 개별 시군구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들은 “교육, 돌봄, 안전한 환경 조성은 아동 성장의 조건이자 지역 정주의 기반”이라며 “단일 사업이 아닌 교육, 정신건강, 돌봄 등 통합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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