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서비스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데이터 기반 행정 주효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 이병철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사진 왼쪽), 하남시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평가에서 하남시는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획득했으며,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남시는 2023년과 2024년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어, 민원 행정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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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이병철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 하남시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번 성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과 데이터 기반 행정이 주효했다. 하남시는 동별 인구 격차와 신도시·원도심 간 연령 구조 차이, 개발제한구역 관련 복합민원 증가 등 지역 여건을 정책에 반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단순·복합민원 5만8495건과 고충 민원 4만7381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민원 혁신도 눈에 띈다. 관계 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복합민원 화상상담 플랫폼’은 지난해 23건을 처리하며 만족도 92.7점을 기록했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 ‘시민의 소리(VOC)’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전 부서에 공유하며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현장 중심 행정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681건의 생활민원을 통합 관리하고, 민원코디네이터와 전문상담관 배치, 팀장 책임상담제 운영 등을 통해 ‘1회 방문 처리’ 원칙을 정착시켰다.
하남시청 전경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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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