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농협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동전쟁 대응 비상대책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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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농업 부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동전쟁 대응 비상대책 TF 3차 회의’를 열고 영농자재 수급과 가격 동향, 민생 물가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부문이 함께 참여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료와 사료 원료 등 주요 영농자재의 수급 상황과 가격 변동 추이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 가능성이 커지면서 농업 생산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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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농협경제지주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312억원 규모의 ‘농심·효심·동심’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농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섰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중동 지역 리스크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영농자재 수급과 가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농업인 지원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앞서 설 명절 할인행사(450억 원), 유류비 지원(380억 원) 등을 시행한 데 이어 추가 할인행사를 이어가는 등 농가 지원과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