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지난달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구성’ 새롭게 지목 일부 매체 “미국서 항의…북 정보 일부 제한 방침 전해”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7.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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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정동영 장관이 지난달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 지역으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새롭게 지목해 미국이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는 보도와 관련, “미국 측에 발언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으며 미 측도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에서 우리 정부에 (구성 언급과 관련) 항의했는지’를 묻자 “주한미국대사관과 여러 계기에 주기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미 대사관 측 문의가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정 장관 발언 배경에 대해선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으며 미 측도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미 측 항의에 대해선 알고 있는 바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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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부대변인은 정 장관 발언 배경에 대해 “구성과 관련해 어떤 정보도 타 기관으로부터 제공 받은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국제연구기관 보고서 등 공개 정보에 기초해 구성을 언급했고 이미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에서도 구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가동 중인 지역으로 영변과 구성, 강선을 지목했다.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식 확인한 북한의 농축 시설은 영변과 강선 두 곳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