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UAE-일본 등 세계서 활동 “작품에 인류 실존 위기 녹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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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박동준기념사업회는 제7회 박동준상 미술 부문 수상자로 염지혜 작가(44·사진)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염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국내외 여러 전시관에서 작품을 선보인 작가다. 프랑스와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일본, 베트남, 홍콩, 브라질 등지에서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염 작가는 첨예한 비평적 주제를 장대한 서사 구조 안에 담아내며 동시대적 층위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일관된 주제 의식 속에서 사운드와 문학 등 이질적인 재료를 조율하는 구성 역량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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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작가는 “뜻밖의 상을 받게 돼 놀랍다”며 “막막한 작업 과정에서 곁을 지켜준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흔들림을 감추지 않고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준상은 대구의 1세대 패션디자이너였던 박동준 선생의 패션과 문화, 예술에 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됐다. 미술과 패션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장, 상패를 수여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