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사진 게시, 다른 설명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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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장기화 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가자 휴전 중재를 칭찬하는 한 목사의 편지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지난해 10월 15일 자신에게 보내진 복음주의 목사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의 편지를 올렸다. 편지 사진만 게시하고 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복음주의 보수 기독교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다. 그레이엄 목사는 한국과의 연이 깊은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고(故) 빌리 그레이엄(1918~2018) 목사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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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이번 주 대통령은 언론에 자신이 천국에 갈 수 없을지 모른다고 말했다”며 “농담으로 말했을 수 있으나 자신의 영혼이 안전하며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있을 것인지 확실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마태복음 5장 9절인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Blessed are the peacemakers)”를 인용하며 “그것이 바로 당신”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켰다.
그는 지옥에서 오직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예수뿐이라며, 이러한 믿음을 받아들일 경우 “당신은 분명 천국에 가게 된다. 내가 이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 노력의 동기 중 하나가 천국이라고 밝혔다. “만약 제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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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목사가 이란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을 목적으로 편지를 공개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