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셀린 디옹이 프랑스 국민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 ‘사랑의 찬가’를 열창하고 있다. 2022년 희귀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PS)’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디옹은 올해 프랑스 공연장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대규모 공연을 열 전망이다. 파리=AP 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옹은 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의 프랑스어 매체인 라 프레스의 칼럼니스트 휴고 뒤마 역시 “디옹이 파리 서부 외곽에 있는 4만 석 규모 실내 공연장인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9월과 10월 각각 주 2회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공연장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롤링 스톤스 등이 무대를 선보였던 유럽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이다.
셀린 디옹
광고 로드중
디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에디트 피아프(1915∼1963)의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 무대에 서기 위해 매주 5일간 운동하고, 물리 치료와 보컬 치료를 병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음악 투혼’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기도 했다. 같은 해 영국 팝스타 아델이 자신의 콘서트 관중석에 앉아있던 디옹을 보고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캐나다 퀘백 출신 가수인 디옹은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을 불러 미 그래미 상을 다섯 차례 수상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