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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환율 1493원으로 출발…금융위기 후 처음

입력 | 2026-03-09 09:39:20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반영됐다는 분석



코스피가 전 거래일(5584.87)보다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37에 개장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54.67)보다 58.19포인트(5.04%) 내린 1096.4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6.4원)보다 16.6원 오른 1493.0원에 출발했다. 2026.03.09 서울=뉴시스


이란 전쟁으로 인해 결국 100달러를 넘어선 국제 유가에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6원 오른 1493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7일 환율은 장중 1480원을 넘기도 하다가 8.3원 상승한 1476.4원으로 마감했다.

금융권에서는 당초 1480원대에서 환율이 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며 원화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9년 3월 12일(고가 1500원) 이후 최고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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