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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대통령은 분당 아파트 내놨다…장동혁 차례”

입력 | 2026-02-27 20:02:00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김현정 민주당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장 대표도 지금 즉시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집을 매물로 내놓아라”라고 공세를 펼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자 ‘6주택자’인 장 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깜놀’, 대통령이 집을 팔겠다니”라며 “부동산 투기는 꿈도 꾸지 말라는 투지 아닌가. 역사는 실사구시 실천형 정치가 모범 사례로 기록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장 대표가 답할 차례”라며 “장 대표, 어쩔? 장 대표 용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채널A 캡처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제 국민의 시선은 장 대표에게 향하고 있다“며 ”불과 한 달 전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며 호기롭게 배수진을 쳤던 장 대표의 목소리가 아직 선명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느냐’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 앞에 ‘정공법’을 택했고,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6채의 다주택을 거느리고도 ‘숫자 6자만 봐도 가슴이 철렁한다’며 짐짓 앓는 소리를 했다. 드디어 그 트라우마에서 해방될 기회가 왔다”고 했다.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장 대표가 한 영상에서 ‘대통령이 팔면 팔겠다’고 발언한 부분의 화면을 캡처해 X에 올렸다. 이와 함께 한 의원은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했던 장 대표. 기억하시죠? 이제 약속을 지킬 차례”라고 적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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