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6.2.20 뉴스1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조사해 발표한 2월 넷째 주 전국지표조사(NBS·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17%, 민주당은 45%로 나타났다.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무기징역 선고 다음 날인 20일 1심 판결을 부정하고 ‘절윤’(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부한 뒤 나온 첫 NBS 조사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26일 장 대표 취임 이후 가장 낮았다. 직전 2월 첫 주 조사에선 민주당 41%, 국민의힘 22%였다.
특히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한 자릿수인 9%까지 떨어지면서 NBS 조사가 시작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8월 셋째 주와 같았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과 같은 28%였다. 장 대표가 지지층 결집에 주력해 왔지만 보수층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광고 로드중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