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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차기 선관위원에 천대엽 대법관 내정

입력 | 2026-02-26 15:23:00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부지법은 지난 1월 서부지법 폭도 난입 사태에 대한 피해회복을 공식 선언하는 의미로 이날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및 당시 훼손됐던 서예작품 자리에 새 작품을 제막하는 행사를 가졌다. 2025.06.19 뉴시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26일 천대엽 대법관(62·사법연수원 21기·사진)을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내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대법관이 맡는 관례에 따라 천 대법관이 중앙선관위원 국회 인준 투표를 통과하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후임으로 대법관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7일까지 중앙선관위원장을 맡게 된다.

대법원은 “노 선관위원장이 최근 위원직 사퇴의사를 표명해 후임 위원으로 천 대법관을 지명하기로 내정했다”며 “천 대법관은 해박한 법률지식과 균형 감각, 법원행정처장으로서 탁월한 행정역량을 수행한 바 있어 중앙선관위원의 직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선관위원장을 맡아 온 노 대법관은 다음 달 3일 대법관 임기가 끝난다.

선관위는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위원들 가운데 뽑는데 1963년 선관위가 창설한 이후 지금까지 별도의 선거 없이 대법관 위원이 선관위원장을 맡아왔다.

부산 출신인 천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냈고 2021년 5월 대법관으로 임명돼 2024년 1월부터 올 1월까지 2년간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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