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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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롯데재단에 따르면 신 의장은 이날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종했다.
신 의장은 롯데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로, 아버지와 함께 그룹의 성장기를 이끈 2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롯데쇼핑 사장을 역임하며 유통 사업을 이끌었다. 우리나라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이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하며 ‘유통업계 대모’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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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녀 장혜선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에 취임한 이후에도 재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롯데재단은 40여 년간 약 52만 명에게 2600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장례는 장녀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 광주시 한남공원묘원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