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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EX30·EX30 크로스컨트리’ 최대 761만원 인하… “수입 전기차 대중화 앞장”

입력 | 2026-02-21 00:01:00

3월 1일부터 전기차 EX30 라인업 가격 인하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 일환… 구매 부담↓”
보조금 적용 시 EX30 코어 3000만 중반대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월 1일부터 전기 SUV 모델 ‘EX30’과 ‘EX30 크로스컨트리(CC, Cross Country)’ 판매가격을 최대 761만 원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매 부담을 낮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볼보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와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특히 엔트리트림인 EX30 코어(Core)의 경우 3000만 원대 가격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 모델 및 트림은 EX30 코어와 울트라(Ultra), EX30 CC 울트리 등 3종이다. 구체적으로 EX30 코어 트림 가격은 기존 4752만 원에서 761만 원 인하된 3991만 원이다. EX30 울트라와 EX30 CC 울트라는 각각 4479만 원, 4812만 원으로 700만 원씩 인하하기로 했다.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가격 인하분과 함께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보조금(321만 원)을 적용하면 EX30 코어와 울트라는 각각 3670만 원, 415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30 CC 울트라는 보조금이 288만 원으로 4524만 원이 실구매가다. 지자체별 보조금에 따라 실구매가는 달라진다.

볼보코리아 측은 이번 가격 정책은 일시적인 변화나 옵션 변경에 따른 인하가 아니라 최고 수준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식 판매가를 인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볼보 모빌리티의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볼보는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EX90과 ES90을 통해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볼보 EX30

EX30과 EX30 CC는 순수 전기 콤팩트 SUV 모델이다. 작은 크기에도 플래그십 모델 수준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 전기차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66kWh급 NCM 배터리를 채용했다. EX30의 경우 후륜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판매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3초,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로 인증받았다. EX30 CC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더해진 고성능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AWD) 방식 트윈모터 퍼포먼스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최고출력 428마력, 최대토크 55.4kg.m의 성능을 갖춰 보다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7초가 걸린다.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329km다.

볼보 EX30 실내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글로벌 본사와 치열한 협의를 거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EX30과 EX30 CC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고객들이 볼보의 차별화된 가치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비롯해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의 서비스 패키지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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