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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靑 역대급 업무량에 “대한민국은 전쟁터, 어쩔 수 없다”

입력 | 2026-02-20 09:49:04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시간 가치…곧 안정된 평화시대 도래”
“짧은 인생서 이만큼 의미있는 일이 어디 있겠나…힘을 냅시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19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업무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보도에 대해 “초인적 과로에 노출된 청와대 비서진에는 참으로 미안한 일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처럼 국가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참여와 격려 속에 곧 안정된 평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청와대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10분에 수많은 사람들 인생, 흥망, 생사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힘은 들어도, 짧은 인생에서 이만큼 의미 있는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귀하디귀한 시간을 가진 여러분, 힘을 냅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직원들은 월평균 62시간이 넘는 초과근무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국가공무원의 약 3.7배, 일반 근로자의 8.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청와대 참모들을 향해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는 휴가도 없고 주말도 없고 퇴근도 없다”며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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