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임시회 열고 반대입장 의결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9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6.2.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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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가 19일 각각 임시회를 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의결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특별법안에 따른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상정해 반대 의견으로 의결했다. 이미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대전, 충남 통합 특별법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 충남도의회 역시 같은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으로 가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의회는 “통합특별시의 실질적인 자치권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법안을 전면 보완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양 시도 의회는 지난해 7월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가 제출한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한 바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합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자 이번에는 반대로 돌아선 것.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에 따라 이날 반대 의결의 법적·절차적 효력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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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