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리딩 범행…석방 후 성형수술도 “해외 도피사범 국제공조 강화할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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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도피 중이던 이른바 ‘부부사기단’이 지난 1월 국내로 송환된 데 이어 지난 12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무부는 13일 “검찰은 전날 면밀한 보완수사를 통해 이들을 범죄단체조직·활동,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모씨와 안모씨 부부는 2024년 1월부터 1년 동안 캄보디아에 범죄단체를 조직한 후, 딥페이크를 활용한 ‘로맨스 스캠’ 방식의 투자 리딩 사기 범행을 통해 국내 피해자 97명으로부터 약 101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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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국제형사과 범죄인인도 담당 검사가 캄보디아 법무부 장·차관을 직접 설득하는 등 법무부의 노력 끝에 범죄인 인도에 소극적이었던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국내로 송환했다”고 전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 부부는 이미 조직된 범죄단체에서 활동하다가 2024년 11월 중국인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총책’, ‘콜센터 상담원’, ‘콜센터 인사관리책’, ‘자금관리책’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범죄단체를 조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현재까지 해당 단체 조직원 총 38명을 기소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국내 금융기관에 보유 중인 예금채권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하는 등의 조치도 진행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해외 도피 사범에 대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범죄로 얻은 이익을 철저히 박탈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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