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고발 1년 만에 피의자 신분 조사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2.04.[서울=뉴시스]
광고 로드중
경찰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받은 바 없다며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3일 오전 10시께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전 사령관을 상대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증언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체적인 체포 지시를 부인한 경위와 그 과정에서 외부의 회유나 압박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로드중
당시 이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구체적인 지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하며 “비상계엄은 적법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해 2월 이 전 사령관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이 탄핵 심판에서 허위 증언했다며 내란특검팀에 고발했다.
경찰 특수본은 지난해 12월 내란특검 수사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사건을 인계받아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