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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패배…신진서에 한국 6연패 달려

입력 | 2026-02-02 22:14:52

이야마와 3차전 10국서 백 불계패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


박정환 9단이 이야마 유타(일본) 9단에게 패배하면서 한국의 농심신라면배 6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정환은 2일 중국 선전시의 힐튼 선전 푸텐 호텔에서 열린 이야마와의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0국에서 141수 끝에 백 불계패했다.

대국 초반을 유리하게 끌고 가던 박정환은 중반 실수 이후부터 크게 흔들렸다.

박정환은 우하귀 대마의 생사가 불투명해진 뒤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패배했다.

한국은 유일한 생존자 신진서 9단이 남은 중국과 일본 기사 세 명을 모두 꺾어야 6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 3연승부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연승 상금 1000만원이 적립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7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7국에선 조훈현 9단이 요다 노리모토(일본) 9단에 300수 끝에 흑 1.5집 패를 당했다.

농심신라면배와 마찬가지로 농심백산수배도 한국 기사는 유창혁 9단만이 살아남은 상태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며, 본선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 상금, 이후 1승 추가마다 500만원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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