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르면 올 4분기 상장을 추진한다. 스페이스X와 앤스로픽도 연내 IPO를 예고하며 2026년은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 잔치가 열릴 전망이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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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온 오픈AI가 4분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스페이스X, 앤스로픽 등 초거대 인공지능 기업들도 상장을 예고하며 올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3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올 4분기 상장을 목표로 미국 투자 은행들과 IPO 관련 비공식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고회계책임자(CAO)와 기업사업재무책임자(CBFO) 등 재무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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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픈AI는 IPO 전 단계 격인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며 목표액은 1000억 달러(약 143조 원) 이상이다. 업계는 이번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업 가치가 8300억 달러(약 1190조 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 2026년 증시 ‘블록버스터’급 시즌 예고
앤스로픽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의 모습. AP/뉴시스
게다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자사 AI 기업인 xAI와 스페이스X를 합병해 올여름 상장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올해 IPO 시장은 전례 없는 ‘블록버스터’급 시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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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어느 회사가 먼저 상장하느냐에 따라 생성형 AI에 투자하려는 막대한 투자자금을 선점할 수 있을지가 갈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