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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인프라에 AX 역량 결합해 사업 경쟁력 키운다

입력 | 2026-01-30 04:30:00

[위기에도 다시 뛴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통신 사업자로서 보유한 ‘통신 인프라’와 ‘고객 접점’이라는 핵심 자산에 AX(인공지능 전환) 역량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위닝 R&D’로 발굴한 최적의 기술을 주력 사업에 적용해 안정적인 성과 및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전사 AX를 가속화해 수익 구조의 기반을 견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통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최근 공개한 ‘익시오 2.0’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통화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이를 시작으로 익시오는 AI 통화 앱을 넘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능과 활용 영역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다각도로 검토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B2B 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AX 사업인 AI데이터센터(AIDC)와 AI컨택센터(AICC)에 집중한다. AI 기술과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하이퍼스케일급 AIDC를 파주에 신규 구축한다. 또한 코람코자산운용과 협업해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도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AIDC를 성장의 핵심축으로 삼아 AX 시대를 선도하는 B2B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AICC 사업은 자체 고객센터의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오픈AI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에이전틱 AICC’를 출시했으며 ‘STS(Speech-to-Speech)’ 기능과 다중 대형언어모델(LLM)을 연동하는 에이전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발굴해 사업 기회를 넓혀가겠다는 복안이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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