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 출연진. 배우 서범석과 가수 MJ, 재윤, 김동준, 리키(왼쪽부터). 뉴스1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르는 ‘더 미션: K’는 조선의 1호 서양 의사 호러스 앨런(1858~1932)과 연희전문학교를 세운 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 세브란스 병원장을 지낸 올리버 에비슨(1860~1956), 그리고 이들 선교사의 활동을 가능하게 했던 사업가 겸 투자가 루이스 세브란스(1838~1913)가 주인공이다.
앨런은 미국 북장로교 소속 의료 선교사이자 외교관으로 조선에 왔다. 언더우드는 영국 출생 뒤 미국으로 이주해 장로교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세브란스는 미 사업가로 조선 의료 선교에 거액을 기부한 후원자다. 올해 서거 70주년을 맞는 에비슨 박사는 영국계 캐나다 출신으로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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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왼쪽부터)과 MJ, 리키, 김동준이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더 미션:K’ 기자간담회에서 시연을 하고 있다. ‘더 미션:K’는 알렌, 언더우드, 세브란스, 에비슨 등 실존 역사 인물 네 명의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K-POP 뮤지컬 콘서트다. 2026.1.5 뉴스1
배우로는 아이돌이 대거 출연했다. ‘아스트로’ MJ가 앨런, ‘SF9’ 재윤이 언더우드, ‘ZE:A’ 김동준이 에비슨, ‘틴탑’ 리키가 세브란스를 연기했다. 총괄 프로듀서 겸 음악 감독은 장소영이 맡았으며, 극본은 김은혜, 연출은 안진성이 맡았다.
2026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The Mission:K) 포스터. 위드컬처 제공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