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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휘성 모창가수로 잘 알려진 김진호가 고인의 전화번호가 다른 사람에게 이전된 사실을 전했다.
김진호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해가 밝음과 거의 동시에 그의 카카오톡 프사가 없어졌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휘성형’이라고 저장된 과거 휘성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기본 사진으로 변경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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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로운 주인은 자신이 그의 번호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까. 누군가가 밋밋해진 자신의 프로필사진을 하염없이 쳐다보았다는 그 사실을 말이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어 그는 “주인이 바뀐 이 번호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라며 “좋아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을 내가 스스로 없앤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이것을 지우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차라리 휴대폰을 바꿀 때 나도 몰래 사라졌으면”이라고 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해 3월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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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