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접견서 “양국 백년해로 관계로” 방산-AI-에너지 협력 등 구체화 무함마드 대통령 방한 요청도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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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실세로 꼽히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UAE가 오픈AI와 추진 중인 3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의 한국 참여도 추진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UAE의 한국 담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UAE가 100년을 동행하는, 우리말로 하면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며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지 잘 검토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배석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강 실장이 UAE와 공동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데, 두 분 잘 지내고 있는 것이냐”고 물으며 “양국 간 어떤 일을 할지 세부적으로 많이 준비했는데, 잘 협의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안부를 물으며 이른 시일 내 방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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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청장의 이번 방한은 이 대통령의 UAE 방문에서 논의한 방위산업·인공지능(AI)·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칼둔 청장과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UAE 국빈 방문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