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영주권자 등 포함 임실,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전북 남원시와 임실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시민과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각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남원시는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을 2월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남원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총 7만5800여 명에게 150여억 원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원금은 예산 절감과 행정안전부의 지방교부세 확보 등을 통해 마련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민생 안정과 함께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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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한다.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 가구주가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구원 전체에 대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임실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임실군은 지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