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남·광주 등서…개인형이동장치 화재 5년간 678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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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양·성남 등 각 지역에서 전동 킥보드 충전 도중 폭발 및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안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6 오후 4시47분께 동안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찰은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씨(60대)가 2도 화상을 입었고 다른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소방대원 등 47명을 투입, 28분만에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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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날 오후 5시20분께 광주시 광산구 옥동의 한 원룸에서도 전동 킥보드 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킥보드가 불에 타고 내부 집기류 등이 그을리는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과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는 678건(전동 킥보드 485건, 전기자전거 142건)에 이른다.
이에 소방 당국은 ▲현관 등 출입구 근처에서의 충전 금지 ▲과충전 방지 ▲충전 중 주변 가연물 정리 ▲정품 충전기 사용 ▲배터리 손상 시 즉시 사용 중지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전동 킥보드 화재는 대부분 실내 충전 중에 발생하는데 공동주택에서는 초기 진화가 어려워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배터리 안전 수칙 준수 등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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