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군대‘ 재건해 ’첨단강군‘ 기초 세울 것“…신년사 발표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하늘의 지휘소’ 공군 항공통제기(E-737 )에 탑승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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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26년도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와 관련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일 발표한 2026년도 신년사에서 “올해 추진될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검증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대한민국이 한반도 안보를 주도할 실질적 역량을 갖췄음을 증명하는 중대한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올해 1월 한미 당국 간 전작권 전환 작성 협의에 착수, 3~8월까지 ‘자유의 방패(FS)’ 및 ‘을지 자유의 방패(UFS)’ 등 연합연습 공동 평가를 통해 미국과의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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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지난 2006년부터 전작권 전환 논의를 시작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해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 평가와 검증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IOC 평가와 검증은 각각 2019년과 2020년에, FOC 평가는 2022년에 마무리됐다.
안 장관은 또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군’의 오명을 쓴 군의 명예를 회복하고 국방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2026년은 국민의 군대 재건의 분수령이자 국민주권 정부의 국방 개혁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북한이 최근 핵잠수함 건조 사실을 공개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전장의 영역은 우주와 사이버를 포함한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병력 자원 급감 등에 따른 군 구조 개편 필요성과 군 처우 개선을 약속하며 선진 병영 문화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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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의 군대 재건의 주역도, 국방 개혁의 주체도 결국 사람이며, 이를 완성하는 건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 여러분”이라며 “2026년에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를 만들고, 그 신뢰 위에서 첨단 강군을 만들겠다. 이 길의 선두에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