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션 “작년 유튜브로 번 1억…그대로 나눕니다”

입력 | 2026-01-02 08:23:00

가수 션이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의 첫 억대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회수 8128만 회로 거둔 성과를 사회 환원으로 마무리했다. 지누션 션 유튜브


가수 지누션의 션이 유튜브 채널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5년간 수익이 거의 없던 채널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억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선택이다.

션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공개한 ‘연말 정산’ 콘텐츠에서 한 해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그는 “유튜브 5년 차인데 올해는 정말 열심히 했다”며 “체감상 성과도 좋았고 조회수도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의 수익 구조는 기대와 달랐다고 했다. 션은 “인기 유튜버들이 수익을 공개하는 게 늘 부러웠다”며 “우리 채널은 지난 3년 반 동안 수익이 거의 없었다. 어떤 달에는 20달러가 들어온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올해 상황은 달라졌다. 션은 “올해 조회수가 8128만 회를 기록했고, 수익은 7만8721달러였다”며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1억1300만 원이지만 실제 입금된 금액은 환율 차이로 1억800만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시청해 주신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지누션 션 유튜브

그는 이 수익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션은 “막연히 연말에 1억 원 정도 기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올 한 해 여러분 덕분에 정확히 그만큼을 벌었다”며 “이 돈을 그대로 기부하겠다”고 했다.

기부처 선정에는 가족의 뜻도 반영됐다. 션은 “아들이 아빠를 보고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고 싶다며, 안성에 있는 고려인 아이들 학교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며 “그 학교를 짓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제니도 1억 원을 기부했고, 나 역시 JTBC 마라톤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며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건물을 짓는 곳에 이번 유튜브 수익 1억 원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