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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연말 맞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 총 3700만 원 기부

입력 | 2025-12-31 15:32:00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오른쪽)이 30일 서구 치매안심센터에 물품 후원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항철도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지난 26일 인천 서구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의 걸음 수를 기부로 연계한 ‘걷기 희망 장학금 사업’을 통해 마련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희망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케이크 80여 개를 인천 서구 지역아동복지센터, 어르신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또한 30일에는 인천 서구 치매 환자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서구 치매안심센터에 후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학용품 키트를 250개를 만들어 대한적십자사에 지원했다.

끝으로 31일에는 미혼모 보호시설과 청소년 보호시설에 각 6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공항철도는 이번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총 37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학용품 키트 만들기 활동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2026년에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올해 6월 이웃돕기 유공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고, 8월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에 전국 650호, 인천지역 60호로 등재됐다. 12월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 받았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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