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2025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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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TV 이용률은 70.9% 수준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30일 ‘2025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표본조사구 내에서 추출한 5566가구 13세 이상 남녀 832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TV 이용률은 70.9%로 전년(60.1%) 대비 증가했다.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TV 이용률이 증가했으며, 50대 이상 연령의 80% 이상이 주 5일 이상 TV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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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의 필수 매체에 대한 인식률은 스마트폰이 74.9%로 전년 대비 0.4%포인트(p) 줄어든 반면, TV는 23%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재해·재난상황에서의 필수 매체에 대한 인식률도 스마트폰이 68.7%로 전년 대비 7.8%p 줄어든 반면, TV는 29.7%로 전년 대비 8.4%p 증가했다.
TV 수상기 보유율은 전년과 동일한 94.9%였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96%로 전년 대비 0.7%p 늘었다.
전체 이용자의 일평균 TV 이용 시간은 2시간 28분으로 전년 대비 1분 증가했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5분으로 1분 감소했다.
전체 OTT 이용률은 81.8%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유료 OTT 이용률도 65.5%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OTT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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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가입률은 2022년 92.7%에서 올해 91.4%로 지속해서 감소했다.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률은 2022년 20.5%에서 지난해 18.3%까지 줄었다가 올해 19.2%로 소폭 반등했다.
이번 보고서는 방미통위나 방송통계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