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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소니’ 손흥민(33·LA FC)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 2025년 축구계에서 벌어진 8가지 기적 중 하나로 꼽혔다.
독일의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5일(현지 시간)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포함한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올 5월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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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우승 외에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뽑은 8대 기적은 △잉글랜드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의 리그컵 맨유전 승리 △인구 15만 명의 ‘소국’ 퀴라소의 월드컵 본선 진출 △네덜란드 프로축구 소속 고어헤드 이글스의 92년 만에 네덜란드컵 우승 △세리에A 볼로냐 FC의 51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대회 16연승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창단 첫 FA컵 우승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56년 만에 우승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선정한 8대 기적에 클럽이나 대표팀이 아닌 선수 개인으로 선정된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