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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소속팀 MLB 샌프란시스코, 내년 1월 6~7일 방한

입력 | 2025-12-24 11:50:24

한국 문화 체험·고교 선수 대상 야구 클리닉 진행
이정후와 아다메스·비텔로 감독·포지 사장 참석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방한한다. (MLB 제공)


이정후(27)가 몸담고 있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방한한다.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주요 인사와 선수들이 내년 1월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한 일정엔 래리 베어 최고 경영 책임자(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토니 비텔로 감독 등 구단 인사들과 윌리 아다메스가 참석한다.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이정후도 일정에 동행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방한 첫날인 6일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경험한다.

7일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샌프란시스코의 공동 주최로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정후의 모교인 휘문고, 2025년 청룡기 우승팀인 덕수고 소속 유망주 60명이 실전 중심 훈련과 포지션별 기술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자리엔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도 함께 한다. 황재균은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경험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883년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 8회를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배리 본즈, 매디슨 범가너 등 레전드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2024년부터 이정후가 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영입을 계기로 한국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번 한국 방문 역시 단순한 구단 홍보를 넘어 한국 야구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장기적인 교류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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