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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톤 메디컬, 펫 스마트 체온계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SBA CES]

입력 | 2025-12-23 18:43:51


[SBA X IT동아 공동기획] IT동아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CES 2026에 참가, 세계에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중소·중견기업·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오티톤 메디컬의 펫 스마트 체온계가 CES 2026의 모바일&앱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출처=오티톤 메디컬


헬스테크 스타트업 오티톤 메디컬(Otiton Medical)이 CES 2026의 모바일&앱(Mobile&App) 분야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6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CES 스타트업 전시관에 서울통합관을 마련, 기술 혁신을 이룬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오티톤 메디컬은 서울통합관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CES 2026에서 ‘펫 스마트 체온계(Pet Smart Thermometer)’를 선보인다.

오티톤 메디컬의 펫 스마트 체온계는 반려동물의 귀 내부를 촬영하고, 인공지능(AI)이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귀속 질환의 변화를 자동 추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호자는 앱을 통해 질환 진행 상태, 염증 변화, 치료 경과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펫 스마트 체온계는 AI 기반 귀 질환 보조 진단 기술 탑재 및 체온 측정과 귀 내부 영상 분석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통합한 기능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등스마트 펫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주목 받는다.

펫 스마트 체온계의 주요 타겟은 반려동물용 헬스케어 시장이다. 오티톤 메디컬은 향후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마트 펫 진단 플랫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CES 2026 참가를 통해 AI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술과 스마트 체온계의 혁신성을 중점 홍보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어 미팅 및 해외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후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시장 검증 시도 등 해외 진출 기반을 창출한다.

김재영 오티톤 메디컬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입 가능성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중심의 수출 확대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서울은 매년 다수의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며 서울 창업생태계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하고 있다. SBA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제고하고 고도화된 서울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T동아 박귀임 기자(luckyim@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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