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이 와일스가 계속 비서실장으로 남을 지 묻자 “그렇다”며 “그녀는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와일스 실장은 전날 공개된 미 대중문화 월간지 배니티 페어의 인터뷰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 중독자의 성격을 가졌다”고 언급하며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와일스 실장이 계속 비서실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신뢰를 표명한 것이다.
광고 로드중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