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시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D램 계약 가격은 올 4분기(10~12월) 기준 전년 대비 75% 이상 급등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가격도 같은 기간 약 10%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D램 가격 상승이 마진율이 낮은 보급형 스마트폰에 특히 치명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00달러(약 28만 원) 미만의 저가형 스마트폰의 경우, 부품 원가가 연초 대비 3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저가형 스마트폰 출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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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