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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착한 영웅들”… GKL상, 올해는 관광·문화도 품었다

입력 | 2025-12-10 09:00:00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윤두현)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 이하 재단)이 올해 ‘이웃사랑실천상·GKL사회공헌상’ 수상자 26명을 선정했다.

일상 속에서 선행을 실천해온 시민을 발굴해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된 상은 올해 관광·문화 분야를 새롭게 신설하며 선행 범위를 확대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총 226명의 후보 가운데 ‘진정성·공익성·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26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네 명이 ‘GKL사회공헌상’ 본상을 받는다. 본상은 △대상 △행복나눔상 △사랑나눔상 △희망나눔상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총 5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올해 공모는 지난 5월 7일부터 후보자 추천 접수가 이뤄졌고, 추천인 연령대도 10대부터 80대까지로 폭넓었다. 재단은 “평범한 일상에서 드러나는 작은 배려와 선행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시청 프레지던트호텔 모차르트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와 가족, 추천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누군가의 친절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큰 희망이 되는 순간이 있다”며 “주변의 착한 실천을 발견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연한 공익법인으로, 문화·관광 분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기회 제공 △관광산업 고도화 지원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이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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