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K-STAR 비자트랙’ 선정 대학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K-STAR 비자트랙은 과학기술 분야 우수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의 영주와 귀화를 촉진하는 제도다. 그동안 KAIST 등 5개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에 전국 주요 일반대학으로 확대됐다.
전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추천받은 인재는 △졸업 즉시 취업 요건 없이 거주(F-2) 자격 부여 △3년 후 영주(F-5) 신청 가능 △우수 연구 실적 보유 시 체류 기간과 무관하게 특별귀화 신청 가능 등의 파격적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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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가 글로벌 우수 인재의 안정적 정주와 연구 활동 능력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과학기술 인재의 ‘유학·연구·취업·정주’ 선순환 모델을 완성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