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선 일대 능선 500m 화선 형성…민가 등 아래로 번지진 않아 풍속 초속 5~6m…장비 356대·인력 93명 투입 밤샘 진화
22일 강원 양양 서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진화대원이 야간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6시 16분쯤 서면 서림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다. 일몰로 헬기 투입해 불가한 가운데 당국은 장비와 인력 등 지상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 중이다. 2025.11.22/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산림청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오후 6시 16분쯤 서면 서림리의 한 펜션 인근 야산에서 시작됐다. 발생 지점은 양양군과 인제군 경계에 위치한 산악 지대로, 일몰 후 헬기 투입이 불가능해지자 당국은 지상 인력과 장비를 중심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산림 당국은 진화차·열화상 드론 등 장비 356대, 진화 인력 93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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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6시 16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은 산불 현장 모습. 2025.11.22/강원도소방본부
불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양양군은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서면 서림리·황이리·영덕리·갈천리·송천리 등 5개 마을과 인근 골짜기 주변 주민들에게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산불은 방태산 일대 능선에서 약 500m 길이의 화선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가 등 아래로 확산은 저지된 상황이다. 풍속은 초속 5~6m 수준이다.
22일 오후 6시 16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은 산불 현장 모습. 2025.11.22/강원도소방본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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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