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페널티킥 놓인 황희찬, 새 사령탑과 첫 경기 볼리비아전 부활포 조규성…가나전 결승골 이태석도 출격 대기 수비수 김민재·미드필더 이재성도 분데스리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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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11월 A매치 2연승에 앞장선 ‘차세대 축구 간판’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생제르맹(프랑스·PSG)으로 돌아가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PSG는 23일 오전 5시5분(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르아브르와 2025~2026시즌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의 최근 왼발이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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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을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한 이강인은 측면에 포진하면서도 자주 중앙으로 들어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나와의 경기에선 후반 18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헤더 결승골을 이끈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뒤 프랑스로 돌아간 이강인은 소속팀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강인은 A매치 직전 경기였던 10일 리옹과의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주앙 네베스의 헤더 결승골을 도와 3-2 극적인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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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표팀에서 물오른 왼발을 자랑한 이강인은 정규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최근 2연승으로 리그1 선두(승점 27)에 올라 있는 PSG는 르아브르를 누르고 1위 체제를 굳힐 계획이다.
가나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던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은 23일 0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만난다.
황희찬은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적극적인 돌파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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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번 시즌 EPL 8경기(선발 5경기)에서 1골만 넣고 있다.
대표팀에서의 상승세를 울버햄튼에서 이어가 새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굳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11경기에서 2무 9패(승점 2)로 승리가 없다.
부상과 합병증을 딛고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돌아와 볼리비아전에서 골 맛을 본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은 24일 오전 2시 쇠네르위스케와 덴마크 수페르리가 원정 경기를 벌인다.
조규성은 볼리비아전에서 교체로 나와 후반 43분 2-0을 만든 쐐기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가나전에서 결승골이자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풀백 이태석은 23일 오전 1시 린츠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도 출격 대기한다.
뮌헨은 22일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를 치르고, 마인츠는 호펜하임과 대결한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0경기 무패(9승 1무)로 선두고, 마인츠는 강등권인 17위(승점 5)에 처져 있다.
볼리비아, 가나전에서 침묵한 공격수 오현규는 메헬렌과의 벨기에 주필러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