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의 금전 피해 이후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괴롭고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콘서트와 신곡으로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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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의 금전 피해 논란 이후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충격적인 배신을 겪은 뒤 잠시 멈췄던 그는 다시 일상 속 소통을 이어가며 팬들의 응원 속에 회복 중이다.
● “이게 3인분이 아니라 4인분이랍니다”…유쾌한 복귀 영상
10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SiKyung’에는 새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달 말 이후 약 11일 만의 업로드다. 영상 속 성시경은 서울 압구정로데오의 한 식당을 찾아 오징어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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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냥 저 돈 낼게요”라고 했고, 주인이 괜찮다고 하자 “안 된다. 그러면 광고가 된다. 4인분 값 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성시경은 “편집하는 새로운 동생이 왔다. ‘먹을텐데’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며 새 편집자를 소개했다.
●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전 매니저 금전 피해 고백
앞서 성시경은 10년 넘게 동행해 온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로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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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도 SNS를 통해 “최근 몇 개월은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 콘서트·신곡 준비로 회복 나서
팬들은 “끝까지 믿고 응원한다”, “성시경다운 멋진 대응”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성시경은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났다. 그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연말 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12월 중 신곡 발매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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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