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상황 점검 및 주민 간담회에서 밝혀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내 고시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광주시에서 열린 ‘판교~오포 도시철도’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출퇴근 문제로 수천 명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라고 전하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철도나 교통 인프라 계획 중에서 이것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게 없다”라며 “제가 기재부 장관 출신인 만큼 시간을 단축할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 경기도와 광주시가 협의해 빨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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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민생경제 현장 투어에 나선 김 지사가 16번째 방문지로 광주시를 찾아 동남권 교통혁신 사업인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한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빨리’, ‘신속하게’ 등의 표현을 9차례나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사업의 신속 추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여러분이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에 관한 관심과 열망을 아주 많이 갖고 계신 걸 잘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지금 마침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빨리 진행했고, 아마도 계획대로 한다면 다음 달에 국토부 협의를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방세환 광주시장, 지역주민들과 함께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판교~오포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오포역에서 판교역까지 약 12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광주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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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방세환 광주시장, 지역주민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 이후 사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2012년 국·도비 480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면적 2만 6113㎡)로 건립됐다.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산물 전용 유통센터로서 저온저장고와 냉동·일반창고, 집배송장, 선별 포장장, 식품 안전센터, 교육장 등 친환경 농산물 유통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16개 기관 262명이 상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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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