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 왕복 4차로… 통행시간 단축 “주요 산업 거점 연결망 구축 기대”
경남 동부권 내륙도시인 김해시와 밀양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양 지역이 일제히 환영했다.
김해시는 동남권 내륙 교통망 확충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19.8km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6139억 원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대상 사업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 노선은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계하는 핵심 구간”이라며 “완공 시 부산과 경남 내륙권 간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물류 흐름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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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